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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생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주로 치르게 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4일 시행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오늘(30일) 공고했습니다.
출제를 담당하는 평가원은 지난해 6월 교육부가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을 철저히 배제하고,공교육 범위에서 적정 변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출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수능에서는 N수생이 얼마나 가세할지,N수생의 증가가 난이도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작년보다 1천509명을 늘리기로 하면서 '의대 열풍'이 더 거세지면서 입시업계에서는 N수생이 급증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학력 수준이 고3 재학생보다 더 높은 N수생이 늘어나면 '물수능'을 피하기 위해 평가원이 문제를 어렵게 출제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고3 재학생 입장에서는 킬러문항을 출제하지 않는다는 평가원의 방침에도 실제 체감 난도가 훨씬 높아질 수 있는 겁니다.
올해 수능 시험 영역은 국어,수학,
롱슬리브영어,
롱슬리브한국사,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작년과 같습니다.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통합 수능'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 영역에는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됩니다.
수험생들은 국어에서 '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골라 응시해야 합니다.
수학에서는 '확률과 통계',
롱슬리브'미적분','기하' 중 하나를 선택하고,사회·과학 탐구 영역에서는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가운데 최대 2개,
롱슬리브직업 탐구 영역에선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영어와 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 평가로 치러집니다.
수능 응시원서 작성과 접수·변경은 시험지구별로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고 성적 통지표는 12월 6일까지 배부됩니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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