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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땀흡수패드피해자 일대일 전담 지원 지시
지금까지 사망 16명…실종 6명 수색 中정부는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와 실종자가 나온 데 따라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낮 12시36분께 중대본 회의를 열어 관계기관과 신속한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이 장관은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지자체는 긴밀히 협조해 피해 확산 방지에 주력해달라"며 "소방 등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과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 공장의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277/2024/06/24/0005436229_001_20240624181509999.jpg?type=w647)
이 장관은 회의를 마친 뒤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 당국의 진압과 수색구조 상황을 살폈다.그는 피해자별로 일대일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땀흡수패드심리치료 등 피해가족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부상자들을 신속하게 치료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화재는 이날 오전 10시31분께 시작됐다.소방 당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다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땀흡수패드진화 작업을 벌였다.대응 2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을 말한다.
화재 발생 4시간40분 만인 오후 3시10분께 큰 불길을 잡았고 구조대가 투입됐다.![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277/2024/06/24/0005436229_002_20240624181510061.jpg?type=w647)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이날 오후 5시까지 모두 16명이다.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땀흡수패드나머지 15명은 외부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채 실종됐다가 수색작업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6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소방 당국은 아직 공장 내부에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실종자 6명의 생사를 파악하기 위해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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