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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내부통제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의 규범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믿고 거래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내부통제 자체를 문화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8일 밝혔다.
정 행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기본에 더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고객의 신뢰"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행장은 임직원들을 향해 "기존의 관성을 깨고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연결과 확장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발견하는 일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과 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고객으로부터 선택받기 위해 차별적인 솔루션과 디지털 기술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점을 만드는 것을 명확한 목표로 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상반기 주요 성과를 점검한 뒤,2002년 월드컵 합숙'고객몰입의 끈을 고쳐 매고 고객의 실리를 높이자'는 내용을 주제로 하반기 전략 및 영업 현장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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