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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6·폴드6 공개를 앞둔 가운데 중국 화웨이가 한 발 앞서 두 번 접는 폴더블폰을 올해 4·4분기에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특히 “단기적으로는 경쟁자가 없을 것”이라며 삼성전자도 화웨이 기술을 따라잡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1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중국 IT 팁스터(정보유출자) 디지털 채팅 스테이션은 최근 웨이보를 통해 “안쪽,바깥쪽으로 접는 이중 힌지 디자인을 갖춘 세계 최초의 삼중 접이식(트리폴드) 화면 스마트폰의 연구개발(R&D) 시제품을 봤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화면은 10인치 정도로 추정되며 주름 제어를 아주 잘 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트리폴드 폴더블은 현재 내부 테스트 단계로 아직 대량 양산 계획이 없다”며 “빠르면 올해 4·4분기 양산 계획”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현재 시제품 화면 비율은 상대적으로 정상적인데 가격이 매우 비쌀 것”이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제품을 살 의사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중국 IT 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기존의 화웨이 폴더블 스마트폰도 가격이 1만위안(약 190만원)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화웨이의 트리폴드 스마트폰 가격은 2만위안(약 380만원)이 넘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삼성도 이미 트리폴드 스마트폰을 상용화할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안과 밖으로 두 번 접히는 '플렉스S',레알마드리드 유니폼안으로 두 번 접히는 '플렉스G'를 비롯해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기술을 결합한‘플렉스 하이브리드’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다만 제품 상용화를 위해서는 시장 수요와 제품 가격,레알마드리드 유니폼부피,레알마드리드 유니폼무게 등을 따져봐야 한다.갤럭시Z폴드 등 현재 상용화된 폴더블폰도 일반 바형 스마트폰보다 기기가 다소 두껍고 무겁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힌지와 화면 내구성,주름 등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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