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l error: Could not resolve: clients1.google.com (Could not contact DNS servers)
야구 재방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그룹 위지윅스튜디오는 회사가 투자한 오디컴퍼니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뉴욕 링컨 센터에서 개최된 제77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부문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인 단독 리드 프로듀서의 뮤지컬이 토니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K-뮤지컬의 이례적인 쾌거로 평가받는다.토니상은 'EGOT(에미-그래미-오스카-토니)'으로 묶이며 미국 대중문화계 4대 트로피로 인정받는 상이다.'위대한 개츠비'는 K-뮤지컬의 토니상 첫 수상 주인공이 됐다.
오디컴퍼니의 '위대한 개츠비'는 지난 4월25일 뉴욕 브로드웨이 시어터에서 개막했다.3주 만에 주당 매출액 128만달러(약 18억원)를 돌파하며 9주 연속 주당 매출액 1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매회 좌석 점유율 90%를 유지하며 당초 11월까지였던 공연도 내년 봄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위지윅은 기존 CG·VFX(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 사업에서 영화·드라마 제작 사업 및 신규 사업으로 공연·뮤지컬·전시 프로젝트에도 투자를 진행하며 신사업을 확대해오고 있다.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뮤지컬로 제작한 적도 있다.
위지윅은 오디컴퍼니와 손을 잡고 '위대한 개츠비' 외에도 올해 하반기 진행되는 '지킬앤하이드' 등 오디컴퍼니의 인기 작품에 향후 5년간 투자할 기회를 마련했으며 공연,야구 재방전시 프로젝트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위지윅 관계자는 "오디컴퍼니와의 오랜 관계를 통해 위지윅스튜디오가 K-뮤지컬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디컴퍼니의 킬러 콘텐츠에 지속 투자하면서 전략적 파트너로 양사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뉴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