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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서 '플러스'로 변경 추진…"일상에 특별함 더한다"
점유율 확대 위해 고군분투…브랜드 변경으로 분위기 반전 기대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한화자산운용이 새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로 'PLUS'를 택했다.ETF 시장 상황 반전을 위해 브랜드 변경을 추진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ETF 브랜드를 기존 '아리랑(ARIRANG)' 대신 플러스(PLUS)로 정하고,파워볼 빚발표 시점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한화금융은 "일상에 특별함을 더해주는 동반자"라는 의미의 'LIFEPLUS'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이에 맞춰 한화자산운용도 ETF 브랜드를 'PLUS'로 바꾸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금융의 본질이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라 보고 'PLUS'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이미 연금펀드의 경우,파워볼 빚'LIFEPLUS TDF' 등 브랜드에 'PLUS'라는 단어를 사용 중이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새 브랜드명으로 'PLUS'가 유력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번 브랜드 변경은 국내 ETF 시장의 순자산이 150조 원을 돌파한 상황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선택이다.
현재 한화자산운용 아리랑ETF의 순자산은 지난 27일 기준 3조4747억 원이며,파워볼 빚시장 점유율은 2.27%로 업계 6위다.상황 반전을 위해 브랜드명을 바꾸고 마케팅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22년 ETF 브랜드를 'KINDEX'에서 'ACE'로 바꾸고 올해 ETF 순자산이 10조 원을 돌파한 바 있다.점유율도 상승하며 3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KB자산운용도 이달 ETF 브랜드를 'KBStar'에서 '라이즈(RISE)'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RISE'는 '다가오는 내일,파워볼 빚떠오르는 투자'(Rise Tomorrow)를 뜻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교체는 투자자에게 어필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ETF 시장으로 돈이 몰리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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