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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계획에 따라 35~50% 배당 기대
2금융권 계열사 없어 부동산PF 부담 감소
NH(5만8000원)·KB(5만6000원)·미래에셋(5만1000원)·IBK(5만2000원) 등 '↑'최근 정부의 밸류업 지원방안 발표로,배당 확대가 기대되는 삼성증권이 2분기 실적전망도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상회하자 증권가에서는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그동안 밸류업의 일환으로 35~50%의 배당성향을 언급해왔는데 시장에서는 올 하반기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2분기 실적 전망도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추정되고 있다.특히 회사는 제2금융권 자회사가 없어 부동산PF 위험도 크지 않다는 평가다.
NH투자증권 윤유동 연구원은 8일 삼성증권의 2분기 순이익을 2279억원으로 전망하면서 "저축은행,전국토토판매점협회캐피탈 등을 보유한 경쟁사와 달리 증권 본업만 영위해 충당금 설정 부담이 적고,전년동기 CFD 충당금 기저효과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지난 2월 상향했던 5만1000원의 목표가를 다시 5만8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다른 증권사들도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7월 들어서만,1일에는 KB증권이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5만1000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고,3일에는 미래에셋증권이 4만7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그리고 8일 IBK투자증권이 4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주가는 9일 오후 1시 현재 전날보다 0.46%(200원) 하락한 4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증권의 주가는 2021년 5만원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이후 3~4만원에 갇혀 있었는데,전국토토판매점협회올해 들어 4만원을 넘나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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