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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 숙박업소가 특정 지역민과 의사 등을 비하하며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을 게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JTBC '사건반장'에 최근 여행 플랫폼을 통해 숙박업소를 둘러보던 중 한 숙박업소가 게시한 황당한 이용 안내문을 봤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서울 강동구 소재의 한 숙박업소는 해당 업소는 확인 사항에 '출입 금지 대상자'를 명시해 놨다.여기에는 미성년 혼숙 금지,자페 탕강가달방·장기방 절대 사절,전 객실 금연실로 운영 등이 적시돼 있다.
논란이 된 건 그다음 사항이다.
이 숙박업소는 좌파들은 출입 금지,돈에 미친 원숭이의료꾼들 출입 금지,자페 탕강가안산·수원·경기(서남부) 서식 20~40대 침팬지 출입 금지,자페 탕강가서울 강동·강서·강북 서식 20~40대 오랑우탄 출입 금지,호남 전라 서식 전연령·제주 서식 20~40대 고릴라 출입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반해 강남 3구와 경기 북동부에 거주하는 이들을 '거주 수준 높은 국민 분'이라고 칭하며 대환영한다고 명시돼 있다.
해당 업체는 이에 대해 입장 밝히기를 거부하며 "그런 XX들은 안 오는 게 낫다"며 "꼴보기 싫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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