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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의 참견]
18일(화) 오전 6시 투자자,자산가들의 재테크 비법을 알아보고 초보를 위한 재테크 방향을 조언하는 프로그램‘재테크의 참견’이 공개됐다.
전업투자자이자 콘텐츠 제작자인 한정수 연두컴퍼니 대표가 진행자로 나서 정신과 전문의 박종석 구로 연세봄정신과(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 원장과 함께‘주식 중독’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2부로 나눴다.이번 시간에는 박 원장이 주식으로 한순간에 4억원을 날린 뒤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고,중계역그것을 극복했던 경험을 이야기 했다.7월16일(화) 공개될 2부에선 주식중독에는 어떤 특징이 있고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박 원장은‘조급함’때문에 주식투자를 시작했다.2011년 3월 삼성전자에 3000만원을 투자한 것이 시발점이었다‘의사인데 조급하게 투자할 필요가 있었냐’는 한 대표 질문에 박 원장은 “정신과 의사는 다른 의사들보다 수입이 낮은 편”이라며 “학자금 대출도 상환해야 했고,중계역외아들로서 부모님을 부양해야 했기 때문에 돈을 빨리 벌어야 한다는 압박이 심했다”고 했다.
초심자의 행운인지 반년 만에 삼성전자 주식은 6000만원으로 두 배가 됐다.박 원장은 “처음부터 빚을 내서 투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기대없이 했는데 큰돈을 벌다 보니‘내가 주식 좀 하는구나’라는 잘못된 생각을 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실제 뇌에서는 과정보다 결과에만 집착해‘지금보다 돈을 넣었으면 더 큰 돈을 벌었을텐데’라는 도파민적 사고가 일어나며 더 위험한 투자를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그는 대출을 받아 투자금을 키워갔다.결정적으로 2016년 전 재산을 날리고 빚까지 지게 됐다.박 원장은 “예적금 등을 깨서 마련한 전재산 3억원에 대출금 1억원을 합해 장외 주식과 코스닥 바이오주에 투자했다”고 했다.이어 “반년도 안돼 3억2000만원을 날리고 남은 7000만원을 힐러리 클린턴과 관련된 정치 테마주에 투자했는데 역시 반토막이 났다”고 했다.
대뇌피질이 제 기능을 못 해 이성이 마비가 된 그는 마지막 3000만원으로‘10배를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작전주에 투자하기까지 이르렀다.이것마저도 반나절도 안돼 두자릿수 손실을 봤다.그렇게 정신과 전문의는 주식에 미쳐 전재산을 날리고,중계역병원에서는 권고 사직까지 당했다.박 원장은 “세상에서 가장 싫은 사람이‘나’자신이 됐다”고 했다.
박 원장은 주식을 끊기 위해 모든 소통 채널을 단절했다.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경북 안동에 있는 병원으로 이직한 뒤 주식이 생각날 때만 달리기나 줄넘기를 하고 게임을 했다.박 원장은 “주식 투자 실패하는 분들 대부분‘왜 내게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라고 극적으로 생각하고 저 역시 그랬다”며 “그저 일어날 일이 일어났을 뿐”이라고 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재테크 숟가락을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 보세요.https://youtu.be/8y7RgkzLY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