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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베·기시다 테러 이어 미국도 총격사건
경찰청 "국내 유사 사례 대비해 경호 강화"
경찰청은 15일 "지난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발생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오는 19일까지 주요 인사 전담 경호대와 각 시도청 경호 전문화 부대 등을 대상으로 경호 안전활동 강화 교육과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불과 2년 전 일본에서 아베 전 총리가 사제총기에 맞아 사망하고,박 카라지난해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사제폭탄 테러를 당한 데 이어 미국에서까지 총기 테러가 발생한 상황이다.이에 경찰은 국내에서도 유사 사례가 일어날 것을 우려해 예방을 위한 경호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주요 인사 경호를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소속 외빈경호대를 비롯하여 국내 주요 인사에 대해 경호를 하고 있다.구체적인 경호 대상 및 인력은 보안 사항에 해당한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최근 국내외 위해 사례를 분석해 장소와 임무별 특성을 고려한 훈련을 강화하고,박 카라경호 경찰관 개개인이 각별한 경각심으로 무장해 경호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청장은 각 시도경찰청에는 경호 행사에 대비한 공공안녕 위험요인 분석 활동과 총포·화약류·위험물 등 물적 취약요소 안전조치를 강화하고,박 카라각 기능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