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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가이스트,세컨드 홈 수요 겨냥…"원거리 주택 관리"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모듈러 단독주택에서도 이제 더욱 편리한 스마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지에스건설(006360)의 모듈러 주택 전문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경동나비엔(009450)과 협약을 통해 IoT(Internet of Things,상암 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좌석사물인터넷)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보일러,환기 청정기,상암 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좌석일괄 소등 스위치 등을 제어한다.
특히 동절기 네트워크 스위치를 통해 열선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상수관 동파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집안에 설치된 침입 감지 센서를 통해 불법 침입이 감지되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고,CCTV 카메라로 확인 가능해져 보안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정부의 지방 인구 감소 대응 정책이 활발한 요즘,전원주택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관심이 있는 잠재고객들도 원거리에 위치한 주택의 관리 문제로 세컨드 홈 마련을 주저하고 있다.
이번 모듈러 주택에 도입될 IoT 기술을 통해 이러한 불안이 상당 부분 해소돼 세컨드 홈 수요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동나비엔 홈 IoT 패키지'는 세컨드 홈 수요를 겨냥해 개발한 상품 RM에 먼저 적용하고,7월 RM 상품 계약자만 무상 설치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경동나비엔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스마트폰 알림 서비스,상암 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좌석CCTV 스마트폰 녹화 서비스 등 단독주택 라이프에 맞춤형 IoT 상품을 추가로 개발,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남경호 자이가이스트 대표는 "자이가이스트는 모듈러 주택의 효율성과 IoT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스마트 홈 기술을 지속해서 적용해 모듈러 단독주택 사용자도 아파트와 같은 편의를 누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