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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국 귀화 1명 포함… 한국인 2명만 신원 확인
중국인 18명·라오스인 1명… 성별로응 남 6명·여 17명 24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이 사고로 공장 내부 관계자 20여명이 공장 2층에서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중 10명은 소재 파악이 안되는 것으로 파악됐다.사진은 연기가 치솟는 공장 건물.(독자제공)2024.6.24/뉴스1 
(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로 발생한 사망·실종자 23명 가운데 한국인은 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현재 '아리셀 공장 화재' 관련 사망자는 22명,셀틱 챔피언스리그 전적실종자는 1명이다.국적별로는 한국 5명,중국 17명,라오스 1명 등이다.성별로는 남성이 6명,셀틱 챔피언스리그 전적여성이 17명이다.
특히 한국인 사망자 중엔 중국에서 귀화한 40대 남성 A 씨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A 씨와 최초 사망자 50대 남성 B 씨 등 한국인 2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대부분이 불에 타는 등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DNA 채취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실종자 1명을 제외한 사망자 22명의 국적을 '한국인 2명,중국인 18명,셀틱 챔피언스리그 전적라오스인 1명,셀틱 챔피언스리그 전적미상 1명'이라고 밝혔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업체 근로자 명단 등을 토대로 여러 차례 확인 작업을 거쳐 사망·실종자들의 국적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마지막'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이 실종자는 외국인으로 알려졌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선 전날 24일 오전 10시 31분쯤 리튬전지 폭발에 따른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22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