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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가격이 2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오늘(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산 '2024년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0.38로 전달(0.14%)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습니다.이는 지난 2021년 11월 0.55% 상승을 기록한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서울 아파트만 볼 경우,6월 0.56% 올랐는데,이 역시 지난 2021년 11월 0.6% 이후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서울은 선호단지와 저가매물 위주로 매수 문의가 집중됐고,
프로야구 연속출루 기록매도 희망 가격이 오르는 등 매도자 우위 시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서울 강북 지역의 경우,성동구는 금호·옥수·하왕십리동 등 역세권 대단지를 위주로 0.97% 올랐고,용산구는 이촌·한강로동 등 한강변 선호 단지 위주로 0.62% 올랐습니다.마포구는 0.54% 올랐는데,도화·염리·용강·아현동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했습니다.서대문구도 0.46% 상승했는데,남가좌·북아현동 위주로 올랐습니다.
서울 강남 지역의 경우,서초구는 잠원·반포·서초동 대규모 재건축 단지나 역세권 신축 위주로 0.76% 올랐습니다.송파구는 0.67% 올랐는데,잠실·문정동 선호단지 위주로,영등포구는 여의도·양평동 구축 단지 위주로 0.48% 올랐습니다.강남구는 압구정·역삼·대치동 위주로 0.46% 상승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인천은 중·서·남동구 주요 단지 위주로 0.14% 올랐고,경기는 과천시·성남·분당구 위주로 0.07% 오르며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습니다.
반면,지방권은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전북은 전주·남원시 위주로 0.10% 올랐고,강원은 동해·춘천시 위주로 0.07% 상승했지만,대구가 달서구·달성군 위주로 0.45% 하락하고,세종도 새롬·도담동 위주로 0.32% 떨어졌습니다.부산은 연제·수영구 위주로 하락하며 지방권 하락폭을 확대했습니다.
전세가격도 서울은 전달 0.26%에서 0.38%로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특히,
프로야구 연속출루 기록성동·노원·중·용산·영등포구 위주로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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