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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오포,베트남서 처음으로 삼성 제쳐삼성전자가 동남아 시장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입지가 위태롭다.올해 2분기 동남아 5개국 각 시장에서 중국 기업에 전부 1위를 내줬다.
12일 콰이커지 등 중국 언론이 인용한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의 2분기 동남아 스마트폰 출하량 데이터에 따르면,베트남 시장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
베트남에서 오포(27%)에 1위를 빼앗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1%였으며,샤오미가 20%로 삼성전자를 바짝 뒤쫓았다.4위는 애플(16%),5위는 비보(6%)다.
이로써 2분기 삼성전자는 동남아에서 인도네시아,구스타브 에리크 루드빅손필리핀,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5개국에서 전부 중국 기업에 1위를 내줬다.
2분기 오포는 태국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오포가 20%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삼성전자(19%),구스타브 에리크 루드빅손샤오미(15%),애플(14%),비보(13%)가 크지 않은 점유율 격차로 경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샤오미가 20%로 1위를 차지하고 오포,비보,삼성전자가 뒤를 잇지만 점유율 격차가 1~2%p에 그쳐 치열한 시장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트랜션이 31%로 압도적 1위이며 삼성전자(15%),비보(14%),샤오미(12%)가 추격 그룹을 형성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샤오미가 18%로 1위이며 삼성전자(16%),비보(14%),오포(13%),리얼미(11%)가 경쟁하고 있다.
이같은 중국 기업의 포위 속에서 삼성전자의 동남아 시장 점유율은 2분기 18%로 1위를 지켰지만 오포(17%),샤오미(17%),비보(14%),트랜션(14%)이 바짝 쫓고 있다.2위 오포 및 비보와의 점유율 차이가 1%p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의 2분기 출하량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를 기록하면서 2천390만 대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