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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어 佛 넘어 단독 2위로 올라설 듯
에너지 가격 인상,대학로 야구전력 수요 증가 영향 중국 랴오닝성 다롄의 훙옌허 원전.연합뉴스 
[서울경제]
중국이 친환경 에너지 전환으로의 가속화를 위해 2035년까지 원자력 발전 비중을 현재의 2배인 10%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13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은 중국이 녹색 저탄소 순환 발전 경제 체제로 전환을 명분으로 삼고 원전 추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2022~2023년 원자력 발전소 20기의 추가 건설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이 56기로 미국(93기)에 이어 프랑스와 함께 공동 2위이다.현재 중국에 건설 중인거나 당국이 승인한 원전은 38기로,대학로 야구이를 감안하면 중국은 가동 원전 수에서 조만간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에 바짝 다가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주로 100만㎾급으로 생활용 전력 생산용이다.중국 당국은 계속해서 새 원전 추가 건설 승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일재경은 100만㎾급 원자력 발전은 동일 규모의 화력 발전과 비교하면 연간 300만t의 석탄 소비를 줄일 수 있고,대학로 야구이산화탄소 600만t과 이산화황 및 질소 산화물 2만6000t의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 추가 건설에 소극적이었으나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전면전 우려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에너지 가격이 치솟고,대학로 야구기후 위기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자 원자력 발전을 대안으로 삼고 있다.
중국은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 후속 조치로 지난달 31일‘경제·사회 발전 가속화와 전면적 녹색 전환에 관한 의견’을 통해 2030년대를 목표로 한 구체적인 녹색·저탄소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에너지 고(高)소비 및 오염 물질 고배출 분야인 철강·비철금속·화학공업·건축·제지·인쇄·염색 등 업종의 녹색 저탄소 전환을 추진하고 에너지 절약·저탄소·청정 생산 기술 장비를 보급하며 신규 건설·확장 프로젝트의 환경보호 기준을 합리적으로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태양광·수력·풍력·연안 원자력 및 기타 청정에너지 기지 건설 가속화로 2030년까지 비화석 에너지 소비 비중을 약 25%로 늘란다는 목표도 삼았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0년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2030년에 탄소 배출 정점을 찍고 2060년에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이른바‘쌍탄(雙炭)’목표를 제시했다.탄소 절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으나 중국은 정작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경기 침체를 이유로 화력발전소 건설을 지속해서 늘리면서 국제사회로부터 반발을 샀고,다시 원전 건설로 회귀하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