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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곳 중 최다…2년간 최대 7억2000만 원 지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제조기업 5곳이 중소벤처기업부의‘2024년 자율형 스마트공장(고도화 단계)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올해부터 신규 도입하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단계 지원사업으로,와카바걸디지털전환(DX) 역량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가상모형(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관제와 분석·예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지원한다.
자율형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은 인공지능 분석·예측으로 생산계획을 도출해 이를 자재 발주부터 생산지시와 설비제어까지 생산현장에 적용해 신속하고 일관성 있는 자율형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또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기반의 가상공장을 통해 제품설계 데이터와 공정데이터를 학습·예측해 생산규모를 예측하고 생산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제조기업 20곳이 선정됐다.이 중 경남은 5곳으로 전국 최다이다.선정된 기업은 12억 원(국비 50%,와카바걸도·시군 각 5%,와카바걸자부담 40%)을 투입해 내년까지 자율형공장을 구축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자율형 스마트공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트윈 시스템을 통해 공정 최적화,품질 향상,에너지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다양한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제조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DX)을 확산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