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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누적 수출 2777억달러 8개월 연속↑…자동차 308억달러 역대 1위
1분기 전세계 수출 순위 7위로 한 단계 올라…정부 "우상향 총력 지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차 수출품목담당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수출은 지난해 10월 상승세로 전환한 이후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5월까지 누적 2777억 달러를 수출하며 전년대비 9.9% 증가했다.
역대 2위 수출 실적으로 반도체·컴퓨터 등 정보통신(IT)제품 수출이 전년보다 40% 증가한 694억 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 수출은 역대 1위에 해당하는 308억 달러를 기록했다.또 선박 수출도 15대 품목 중 가장 높은 수준인 54% 증가한 102억 달러를 기록하며 수출 상승세에 일조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 이후 1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올해 우리 수출이 확고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는 우리나라 전 세계 수출 순위가 2023년(8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7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6월에도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이어지면서 상반기 전체로도 양호한 성적이 기대된다"며 "수출 우상향 흐름이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으로 이어지도록 민관 원팀으로 가용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총력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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