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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 변동률 서울·수도권 0.2%…대전 0%·세종 -0.23%
"지방,미분양 주택 해소되기 전까진 약세 유지할 것"
서울·수도권은 주택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맞물리면서 주택 매매·전세가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반면 대전과 세종 등 충청권은 주택 공급이 몰리며 미분양 증가 등 하락세를 면치 못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2%로 전주(0.18%)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15주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수도권 지역도 0.1%를 기록하며 전주(0.07%) 보다 상승폭을 넓혔다.
반면 충청권은 보합 또는 하락세다.대전(0%)은 보합세를 보였으나 세종은 -0.23%가 빠지면서 전주(-0.13%) 대비 큰 하락폭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세종의 경우 공급물량 영향이 지속돼 조치원읍과 아름·종촌동 위주로 하락세가 극명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세가도 서울·수도권과 충청권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같은 기간 서울의 전세가 변동률은 0.20%로 전주(0.19%) 보다 소폭 올랐으며,세인트 미렌 대 셀틱 fc 라인업수도권은 0.12%로 전주와 똑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그러나 대전은 -0.07%로 전주(-0.01%) 보다 하락폭이 더 커졌다.서구(-0.09%)는 갈마·월평동 구축을 중심으로,세인트 미렌 대 셀틱 fc 라인업유성구(-0.08%)는 전민·관평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중구(-0.04%)는 문화·목동 위주로 떨어졌다.세종은 전주 -0.18%에서 -0.14%로 하락폭이 줄었으나 새롬·고운동 위주로 임차수요가 감소한 탓에 하락세에 머물러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이 서울·수도권 주택시장의 가격 상승 국면은 부족한 주택 공급,세인트 미렌 대 셀틱 fc 라인업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달 수도권 신축 입주 물량은 2749세대로,세인트 미렌 대 셀틱 fc 라인업2013년 7월(2094세대) 이후 10여 년 만에 가장 적다.여기에 오는 11일 열리는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한 뒤 빠르면 다음 달,늦어도 10월엔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세종의 한 공인중개사는 "정부는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기존 평균치와 비슷하다고 강조하지만 현재 주택 매수 심리를 감안하면 '부족하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라며 "금리인하 가능성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떨어트리면서 지금이 '내 집 마련의 적기'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여러 가지 요인들이 결합돼 가격이 더 올라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반면 충청권 부동산 시장은 변화가 둔감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미분양 주택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지방 미분양 주택 물량은 5만 7368세대로,이중 대전 미분양 주택은 2538세대,세인트 미렌 대 셀틱 fc 라인업충남은 5361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서울 미분양 주택은 974세대에 불과했다.지방의 경우 서울·수도권에 비해 자금 여력이 부족하다는 것도 주택 가격 상승을 가로막는 요소로 꼽힌다.
대전의 한 공인중개사는 "현재 상황을 보면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양극화가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다.대전의 경우 미분양 물량이 많아 신규 주택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고 있다.금리가 떨어지면 부동산 투자가 반짝 일어날 순 있겠으나 자금 여력이 부족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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