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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 달 반만에 카자흐스탄에서 다시 만날 예정입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진핑 주석이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희의 참석을 위해 오늘(2일) 베이징에서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SCO 정상회의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하므로,중러 정상은 지난 5월 16일 베이징 정상회담에 이어 1개월 반만에 다시 회동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40차례 이상 만난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뿐만 아니라 지난달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한층 속도를 내고 있는 북러 밀착과 한반도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2001년 6월 중국과 러시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조쉬 다실바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으로 출발한 SCO는 이후 인도와 파키스탄,이란이 추가 가입했습니다.
서방과 중러 간 갈등 속에서 독자 노선을 걷고 있는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번 회의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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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에서 가야할 방향을 화살표로 표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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