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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인근 한 카페에서 근무하는 여직원 A씨는 자신의 음료에 수상한 행동을 한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평소 마시던 아메리카노에서 역하고 비린내가 났다"며 "매장에서 날 수 없는 냄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일하게 남아 있던 남성 손님 B씨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A씨는 "지인이 매장을 떠나자 더 노골적으로 쳐다봤다"며 "자꾸 쳐다봐 '뭐 필요한 게 있냐'는 질문까지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남성분이 준비해 왔던 어떤 물질을 제 컵에다 집어넣는 장면을 보는 순간 '역시나 의심됐던 상황이 맞았었구나'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이후 A씨는 해당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현재 경찰은 해당 남성이 사용한 식기를 조사,학교 급식 월드컵남성의 이동 동선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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