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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 매수 급증 기업 밸류업 정책 수혜주로 꼽히면서 레벨업에 성공한 자동차업종에 다시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조8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43조73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2%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3·4분기 영업이익 3조8218억원을 기록한 이후 줄곧 3조5000억원대의 이익 구간을 보여왔다.
기아의 2·4분기 실적 전망은 더 좋다.연결기준 매출액은 27조6716억원,당감동 로또영업이익은 3조5913억원이 예상된다.지난해 4·4분기 기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조3000억원,당감동 로또2조4000억원 수준이었다.
신한투자증권 정용진 연구원은 "올해 2·4분기 국내 완성차의 호실적이 글로벌 자동차산업 내에서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지배구조 개편과 주주환원정책,당감동 로또인도법인 기업공개(IPO) 등 예상하기 힘든 외생변수를 제외하더라도 실적주로 완성차를 매수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여러 호재가 나오면서 관망세를 보였던 개인 투자자들의 자동차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도 회복되고 있다.개인은 지난달 28일 이후 5거래일 연속으로 현대차 주식을 사들였다.이 기간 순매수 규모는 2000억원이 넘는다.기아에 대해서는 지난달 20일부터 970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개인 투자자 수급의 변화를 자동차업종에 대한 실적 상승 기대감에서 찾는다.한화투자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의 목표주가를 각각 36만5000원,당감동 로또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증권 김성래 연구원은 "두 회사 모두 기존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시점이 지난해 2·4분기로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8조5000억원,7조6000억원이었다"며 "올해 2·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