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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18일 오전 10시 40분께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 한 내리막길에서 50대 A씨가 몰던 2.5t 트럭이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18일 서귀포시 동홍동 교통사고 현장 ![18일 서귀포시 동홍동 교통사고 현장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6/18/AKR20240618111700056_01_i_P4_20240618144213192.jpg?type=w647)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트럭은 이어 옆으로 넘어지면서 앞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다행히 A씨와 동승자 B씨,올림픽 축구 예선피해 차량 운전자 60대 C씨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브레이크가 안 돼 핸들을 틀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트럭에 목재가 실려 있었지만,올림픽 축구 예선과적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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