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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팔자'…SK하이닉스 신고가,이차전지株 강세
삼양식품 등 음식료株 차익 매물…코스닥 하루만에 반등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15포인트(0.15%) 오른 2,705.32로 장을 마쳤다.코스닥은 3.65포인트(0.42%) 오른 868.36에,원/달러 환율은 2.4원 높아진 1,378.4원에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2024.6.11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코스피가 11일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데 따른 경계감으로 오름폭은 제한됐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4.15포인트(0.15%) 오른 2,705.32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5.55포인트(0.58%) 오른 2,716.72로 장을 시작한 뒤 상승 흐름을 유지했으나 막판 경계 매물이 쏟아지면서 오름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242억원,k 퓰리처1천18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개인은 3천44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378.4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보였다"며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FOMC 회의를 앞두고 순환매 장세가 전개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1,2위 종목인 삼성전자(-0.66%)와 SK하이닉스(2.16%)는 희비가 엇갈렸다.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3.37% 오른 21만5천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뒤 21만2천500원로 마감해 '21만닉스'가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14.13%),포스코퓨처엠(4.00%),에코프로머티(3.78%),SK이노베이션(2.27%),LG화학(1.21%),LG에너지솔루션(0.99%)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종목은 유럽연합의 중국사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 움직임과 낙폭 과대로 인해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현대차(1.31%),삼성바이오로직스(0.54%),k 퓰리처기아(0.49%),셀트리온(1.64%) 등도 올랐으마,네이버(-0.29%),LG전자(-2.39%),SK(-3.82%) 등은 내렸다.
장 초반 강세를 보이던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는 일제히 보합으로 장을 마쳤고,삼성화재(-0.89%),메리츠금융지주(-1.86%)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2%),화학(1.73%),전기가스업(1.48%),k 퓰리처섬유·의복(0.78%) 등이 올랐고,k 퓰리처운수창고(-1.76%),의료정밀(-1.26%),k 퓰리처증권(-1%) 등은 내렸다.
장 초반 강세를 보이던 음식료품(-0.64%) 업종은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크라운제과(-0.99%)는 장 초반 18.76%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뒤 하락 전환했다.해태제과식품(8.57%)도 오름폭이 줄었고,'대장주' 삼양식품(-4.68%)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5포인트(0.42%) 오른 868.36에 장을 마감,조정 하루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억원,287억원을 순매수했으나,개인은 33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이차전지 관련 종목인 대주전자재료(26.56%),나노신소재(17.62%)가 급등했고,알테오젠(12.06%),엔켐(2.88%),레인보우로보틱스(2.68%),클래시스(1.37%),휴젤(13.62%) 등도 올랐다.
반면 코스닥 이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0.93%)과 에코프로(-0.58%)를 비롯해 리노공업(-5.28%),에스엠(-2.8%),LS머트리얼즈(-5.67%)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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