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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오늘(25일) 발표한‘2023년 귀농어·귀촌인 통계’를 보면 지난해 귀촌 인구는 1년 전보다 5% 줄어 40만 9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귀농 인구는 1만 540명으로 1년 전보다 16.7% 줄었고,다이소 복권귀어 인구는 26.7% 감소한 75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세 항목 모두 2013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귀농어·귀촌 가구는 동(洞)지역에서 살다가 읍·면으로 이사한 가구를 의미하는데,농업에 종사하면 귀농 가구,다이소 복권어업에 종사하면 귀어 가구,농업이나 어업을 하지 않으면 귀촌 가구로 분류됩니다.
귀농어·귀촌인은 코로나 19가 유행했던 2020년과 2021년에 증가했다가 2022년부터 2년 연속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귀농·귀촌 인구는 은퇴자들이 주도하는데,최근 이들의 도시지역 취업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또 귀어 인구 감소는 “수산업법상 신고·허가제가 엄격해진 영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지난해 귀농 가구는 1만 307가구로 전년(1만 2,411가구)보다 17% 감소했습니다.귀농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1.33명으로 0.03명 줄었습니다.
귀농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56.3세로,다이소 복권연령대별 구성비는 60대가 37.4%,다이소 복권50대가 31.8%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귀어 가구는 716가구로 전년(951가구)보다 24.7% 줄었습니다.평균 가구원 수는 1.26명으로 전년보다 0.06명 감소했습니다.
귀어 가구주의 평균연령은 52.9세로 나타났습니다.
귀촌 가구는 지난해 30만 6,441가구로 전년(31만 8,769가구)보다 3.9% 감소했습니다.귀촌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1.31명으로 전년보다 0.01명 낮게 나타났습니다.
귀촌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45.4세로 30대 22.4%,20대 이하 20.9%,다이소 복권50대가 17.8%를 차지했습니다.
귀촌 전 거주지역은 경기가 25.4%로 가장 많고,서울(13.1%),경남(7.2%)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귀농어·귀촌 가구별 1인 가구 비중은 귀농 가구 76.8%,귀어 가구 80.3%,귀촌 가구 78.5%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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