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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3연임 후 첫 해외방문…우크라전 후 첫 방러
모디,9~10일엔 오스트리아 방문…印총리 41년 만
외신들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이날 오후 러시아에 도착한 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주최하는 비공개 만찬에 참석하고 공식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22차 러-인도 연례 정상회담으로,소인수 회담 후 확대 회담을 갖는다.21차 정상회의는 2021년에 열렸다.
이어 모디 총리는 9일 러시아 내 인도 공동체와 만나고 크렘린의 무명용사 묘역 헌화하며 모스크바 엑스포 전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모디 총리 도착에 앞서 "러시아는 양국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모디 총리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광범위한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특히 역내 및 국제 안보,양자 무역,경제 협력을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어 "양국 정상은 비공식 회담을 가질 수도 있다"면서 "모디 총리는 매우 바쁜 일정을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측은 "양국 정상이 방위,무역,투자,에너지 협력,과학 및 기술,교육,문화,더합체 랜드바이슨인적 교류 등에 대해 광범위하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면서 "브릭스(BRICS),상하이협력기구(SCO),주요20개국(G20),동아시아정상회의(EAS),유엔 등 국제기구에서의 양자 관계에 대해서도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디 총리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3연임을 확정한 뒤 첫 해외 행보다.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첫 러시아 방문이기도 하다.
모디 총리는 2019년 동방경제포럼(EEF) 참석차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뒤 5년 만에 러시아를 방문한다.수도 모스크바를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것은 2015년이었다.
한편 모디 총리는 러시아에 이어 9~10일 오스트리아를 방문한다.인도 총리가 오스트리아를 찾는 것은 41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