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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프리미어리그 개수부동산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
정용진,이서현 등 소유한 포레스트 레지던스
한앤컴퍼니 경영권 분쟁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이 2021년 한앤컴퍼니와 경영권 분쟁을 시작하기 직전 이사 직위를 남용해 회사 소유 고급 리조트를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위법 판결을 받은 '셀프 보수 책정'에 이은 '셀프 매각 승인'이다.남양유업은 홍 회장에게서 리조트 소유권을 되돌려받기 위한 절차를 시작하면서,이미 경영권을 상실한 홍 회장 앞으로 각종 소장들이 쌓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법원은 지난달 7일 남양유업이 홍 전 회장에게 제기한 '부동산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남양유업이 홍 전 회장에게 이전된 소유권 등기를 무효화하고,프리미어리그 개수명의를 되찾아오기 위한 채비에 나선 것이다.이로써 홍 회장은 해당 부동산을 매각할 수 없게 됐다.
해당 부동산은 강원도 평창군 용평 리조트 내 포레스트 레지던스로 1층 285.35㎡,2층 302㎡ 규모다.과거 정용진 신세계 회장,프리미어리그 개수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매입해 유명해진 리조트이기도 하다.
남양유업은 2008년 이 리조트를 사들였고,홍 회장은 가족 별장으로 써온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한 회장은 2021년 5월 한앤코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이사회를 통해 회사가 자신에게 이 리조트를 매각하도록 했다.부동산 등기부등본을 보면 홍 회장은 같은 해 7월 34억4000만원에 매입했다.
문제는 홍 회장의 셀프 매각 승인에 위법성이 있다는 점이다.홍 회장은 부동산 매각 대상자인 만큼 이해충돌 문제로 이사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었다.상법상 자기거래의 경우 자신을 제외한 이사의 3분의 2 찬성이 있어야 한다.그런데도 홍 회장은 찬성표를 던졌고 그 결과 이사 6명 중 4명이 찬성해 매각이 결정됐다.
홍 회장을 제외했을 경우 5명 중 3명만 승인해 부결됐을 가능성이 크다.또한 자기거래는 주요 결의사항임에도 2021년도 사업보고서에 누락된 상태다.
지난달 법원은 홍 회장이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셀프 급여 한도를 상향한 건에 대해 위법하다며 승인을 취소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이 역시 이해충돌에 해당하기 때문이다.홍 회장이 과거 이사회 직위를 남용해 셀프 승인한 안건들이 계속 드러나면서 남양유업은 앞으로 이와 관련한 추적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초 대법원 판결로 홍씨 일가의 60년 경영이 막을 내렸지만,프리미어리그 개수홍 전 회장은 남양유업,한앤코 측과 소송전을 벌이며 악연을 이어가고 있다.한앤코는 홍 전 회장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도 이를 제때 이행하지 않았다며 50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상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별도로 언급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