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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알리·테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증가세
1위는 쿠팡 3129만명…전달 대비 0.6% 증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두달 연속 감소했던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와 테무(TEMU)의 이용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6월 알리익스프레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월 대비 0.8% 늘어난 836만8280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테무 역시 3.3%증가한 823만3847명의 이용자 수를 기록하며 11번가(712만2865명)을 제치고 한달만에 다시 3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사용자 수 1위는 쿠팡으로 나타났다.쿠팡의 지난달 MAU는 전달 대비 0.6% 증가한 3129만1624명을 기록했다.
5위는 G마켓(497만1728명)으로 집계됐으며,2018 러시아 월드컵 슬로건뒤이어 티몬(437만2770명),위메프(432만3669명) 순이었다.
국내 출시 이후 지속 증가하던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이용자 수는 올해 들어 가품 문제,2018 러시아 월드컵 슬로건유해물질 검출 등 논란이 지속되자 지난 4월부터 2개월 연속 감소한 바 있다.
사용자 수가 감소하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지난달 '핫썸머 쿨세일',2018 러시아 월드컵 슬로건'메가 썸머 세일' 등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했고,2018 러시아 월드컵 슬로건이를 통해 다시 소비자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속된 논란으로 두 달 연속 감소하던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이용자 수가 늘어난 배경엔 지난달 진행한 대규모 할인 행사가 있을 것"이라며 "할인전도 끝난 데다 아직까지도 가품,2018 러시아 월드컵 슬로건도용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중국 업체들의)사용자 수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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