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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 수익성·안정성 검증 투자기회 지속 발굴
지난 2022년 설립된‘더원강남1호’는 서울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5번 출구와 초인접한 DF타워를 보유한 리츠다.DF타워는 국내 1위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본사로 사용 중인 오피스빌딩으로 2018년 이후 줄곧 공실률‘제로’인 우량 자산이다.
더원강남1호의 주주는 롯데리츠를 비롯해 책임임차인인 두나무,사직 날씨삼성증권,하나증권 등이다.전체 지분의 50%를 두나무가 보통주로 투자 중이며 나머지 투자자들은 배당 우선주로 참여 중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이들 중 하나증권이 보유한 약 395억원 규모의 우선주 매입을 검토 중이다.두 회사는 최근 지분매매를 위한 독점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이번 더원강남1호 우선주 투자를 통해 배당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상장 당시 발표한 목표배당률(배당 가이드)은 공모가 기준 연 6.2%다.
그러나 꾸준한 밸류애드와 자산매각 등을 통해 현재 목표배당률을 상회하는 연 7.6%의 배당을 시현하고 있다.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이번 투자가 목표배당을 추가 상승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최근 투자자문위원회를 열어 투자의 적합성을 판단받기도 했다.
투자자문위원회는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이사회 자문을 목적으로 부동산과 법무,회계 등에 정통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다.만에 하나 제기될 수 있는 이해상충과 투자 구조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국 160여 개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와 물류센터,사직 날씨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대형 가전매장을 주요 자산으로 보유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지난해 중장기 성장전략‘비전2030’을 발표하며 투자전략의 대전환을 공언한 바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2월‘서초 마제스타시티 타워1’우선주 재간접 투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오피스 섹터로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
윤장호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부사장은 “코람코는 국내 오피스시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운용사로서 주요 업무지구의 성장성 높은 오피스들을 다수 선점해 놓았다”며 “투자자들을 위해 장기적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투자기회를 꾸준히 발굴해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국내를 대표하는 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