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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단 춘식이|【물소가 떠오르는 거대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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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강풍에 쓰러진 제주시 연동 가로수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29일 오후 강풍에 쓰러진 제주시 연동 가로수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장맛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야구단 춘식이제주에 이틀간 260㎜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30일 오전 7시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에 263.5㎜,삼각봉 258.5㎜의 비가 내렸습니다.

지점별 강수량은 한남 163.5㎜,표선 140㎜,야구단 춘식이제주가시리 139.5㎜,서귀포 136.9㎜,야구단 춘식이성산 132.6㎜,남원 132㎜ 등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이날 오전 7시 기준 일 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삼각봉(산지) 26㎧,제주공항(북부) 24.7㎧ 등을 기록했습니다.

오전 7시 현재 제주도 산지에 호우주의보가,제주도 전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한라산 입산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강한 비바람에 피해도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9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기상특보와 관련된 신고 43건이 접수됐습니다.

▲29일 강풍에 외벽 떨어진 제주시 한 아파트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29일 강풍에 외벽 떨어진 제주시 한 아파트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오전 5시 20분쯤 제주시 연동 한 공사장 펜스가 날아가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 했고,앞서 전날 밤 11시 38분경 제주시 노형동 한 아파트 외벽이 떨어졌고,오후 8시경 제주시 연동 한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를 덮쳐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기상청은 제주에 7월 1일까지 비가 내리겠고,특히 이날 오전부터 낮 사이,7월 1일 새벽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7월 1일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제주 #호우 #강풍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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