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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고정형치료기 이어 회전형도 추가 가동…"치료 성적 향상 기대"연세암병원이 췌장암 치료를 위한 중입자치료기 가동을 시작했다.
병원은 지난해 고정형치료기를 가동,전립선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지난달에는 회전형치료기도 가동하기 시작했다.병원은 중입자치료와 기존 항암 등 전통적인 치료법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토콜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이와 함께 췌장암에서 절제 가능 및 경계성 절제 가능한 경우나 수술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도 추진될 예정이다.연구에서 항암제와 중입자치료로 완전 절제율·무진행 생존율 등을 확인하고 중입자치료 효능이 평가될 전망이다.
췌장은 우리 몸 깊은 곳에 위치해 암이 생기더라도 증상이 거의 없다.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렵고,운좋게 조기 진단돼 수술이 가능하다 해도 국소 재발률이 40%~80% 가량이다.암세포 공격성이 높아 인접 장기를 따라 퍼지는 속도도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 진단돼 수술이 가능할 시 외과적 수술이 먼저 고려된다.반면,진단이 늦어 국소 진행됐거나 원격 전이가 동반되면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된다.수술이 어려운 국소 진행 췌장암이나 수술 후 잔존 암이 있을 때는 국소 제어를 위해 방사선치료가 요구된다.
문제는 췌장이 방사선에 예민한 위·소장 등 정상 장기들에 둘러싸여 있다는 점이다.호흡에 따라 위치 변동이 커서 기존 방사선치료로 인접 장기를 피하면서 종양에만 정확하게 고선량을 조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참고로 중입자치료기는 치료기의 회전 가능 여부에 따라 고정형과 회전형으로 나뉜다.연세암병원은 회전형치료기 2대를 보유하고 있다.병원이 보유한 회전형치료기는 일본 방사선의학 종합연구소(QST) 회전형치료기의 60% 정도 크기다.
회전형치료기는 조사 부분이 360도 돌아간다.환자 특성과 종양 위치에 맞게 조사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종양만 타깃해 방사선량의 세밀한 분포가 가능하다.고정형치료기가 환자의 좌우 방향에서 조사가 가능해 전립선암에 특화됐다면,월드컵 곤룡포회전형치료기는 위치가 복잡한 췌장암에 적합하다.
원격 전이가 없는 췌장암 환자도 중입자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수술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췌장암의 경우,중입자치료의 주요 대상이 된다.경계성 절제가능하거나 절제가능 췌장암에서 수술 전 췌장암 주변의 미세 암세포들을 제어하고 완전 절제율을 높이기 위해 중입자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일본 방사선의학 종합연구소(QST)에 따르면,월드컵 곤룡포병기가 진행돼 수술이 불가능한 췌장암 환자의 경우 항암제와 중입자치료 병행 시 2년 국소제어율이 80%까지 향상됐다.
국소제어율은 치료받은 부위에서 암이 재발하지 않는 확률로 특정 부위를 타깃하는 중입자치료에 있어 치료 성적을 알 수 있는 주요 지표다.중입자치료 후 2년 생존율이 56%라는 성적도 나오고 있어 우수한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금웅섭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장은 “중입자치료를 췌장암에 적용해 치료 성적을 높일 것”이라며 “타 암 치료법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연구 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