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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철 어제 별세…서울아산병원에 빈소 마련
정오 이후부터 조문 가능…19일 오전 발인
가요계 관계자들 "故 현철,미트윌란 대 aab오랫동안 질병 앓아"[앵커]
'봉선화 연정',미트윌란 대 aab'싫다 싫어'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트로트 4대 천왕으로도 불렸던 가수 현철 씨가 별세했습니다.
항년 82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안타까운 소식입니다.빈소는 마련됐습니까?
[기자]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인데요,현재는 준비 중이라 정오 이후부터 조문이 가능합니다.
가수 현철 씨 1942년생,향년 82세로 어젯밤(15일) 10시쯤 별세했습니다.
현철 씨 측 관계자는 YTN에 두 달 전쯤부터 폐렴을 앓았다면서 어제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눈을 감았다고 전했습니다.
가수 현철 씨는 본명이 강상수입니다.
지난 1966년 데뷔해 오랜 무명 생활을 거친 이른바 늦깎이 가수로 1980년대부터 큰 인기를 누렸는데요.
많은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1988년에 발표된 '봉선화 연정'이 대표곡으로 꼽히죠.
"손 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라는 가사가 신선하면서도 절절한 마음을 담아 큰 인기를 끌었고요.
'사랑은 나비인가봐',미트윌란 대 aab'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싫다 싫어' 등도 인기곡입니다.
송대관,태진아,미트윌란 대 aab설운도 등과 함께 당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로 자리 잡으면서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봉선화 연정'과 '싫다 싫어'로 1989년과 1990년 2년 연속 KBS 가요대상 대상을 받았는데요,미트윌란 대 aab이때가 47세였습니다.
이후 2000년대까지 활발하게 활동한 중년의 톱스타로서 가요계에 나이를 둘러싼 편견을 깨뜨리는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18년 이후에는 건강 문제로 무대에 서는 일이 줄었습니다.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해 오랜 기간 투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0년엔 뇌경색으로 투병하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음악 평론가들은 현철 씨의 노래가 쉽고 따라부르기 좋았을 뿐 아니라 서민적이고 친근한 모습으로 인간적인 가수로 각인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산업부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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