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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14만여대,HECU 내구성 부족 화재 가능성
닛산 Q50 등 8개 차종 9천여대,동력 미전달 가능성
현대차 일렉시티 등 3천여대,차 멈출 가능성[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한국닛산,현대자동차,100포르쉐코리아,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2개 차종 15만 674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닛산 Q50 2.2d 등 8개 차종 8802대는 프로펠러 샤프트(엔진의 동력을 차량 뒤쪽 차동기어까지 전달하는 동력전달장치) 제조 불량으로 동력이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오는 17일부터 리콜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일렉시티 등 2개 차종 2887대는 인슐레이터(차체와 구동모터를 연결하고 고정하며,모터의 진동을 저감하는 장치) 내구성 부족에 따라 차가 멈출 가능성으로 10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고,100GV70 2782대는 엔진점화장치 연결볼트 제조 불량으로 오는 1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르쉐 911 카레라 4 GTS 카브리올레 등 17개 차종 2054대는 차선유지 기능 작동 중 운전자에게 시각 신호를 알리지 못하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토요타 프리우스 2WD 등 3개 차종 737대는 뒷문 외부 개폐 손잡이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뒷문이 열릴 가능성이 확인되어 11일부터 리콜한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