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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대 10곳,2·3차까지 추가 등록 검토
"학생들 복귀시킬 유인책 될지는 미지수" 서울의 한 의과대학 앞./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2학기에도 의과대학 학생들의 수업 복귀가 불투명해지자 의대를 운영하는 국립대가 등록금 납부기간 연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전국 국립대 의대 10곳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대학의 본등록 기간은 20~28일이나 10곳 모두 2·3차까지 추가 등록을 검토하고 있다.
부산대·충남대·충북대·전북대·경상국립대·제주대는 9월 초순 추가 등록 기간을 운영한다.제주대는 9월 2일,콩이 라이키부산대·전북대는 9월 3일,충북대는 9월 6일,콩이 라이키경상국립대는 9월 10일,콩이 라이키충남대는 9월 11일부터 2차 등록을 실시한다.
이미 3차 등록 기간까지 결정한 대학도 있다.부산대는 9월 24일,콩이 라이키경상국립대는 10월 2일,콩이 라이키전북대는 10월 14일부터 3차 등록을 진행한다.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도 구체적 일정은 아직 미정이나 3차 등록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대·경북대·전남대·강원대는 별도 추가등록 계획을 밝히지 않은 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경북대는 11월 이후 납부 계획을 짜는 중이고 충북대는 12월까지 납부를 연장할 예정이다.12월에 등록금을 내도 제적이 불가하게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강 의원은 "각 대학에서 의대생 별도의 납부 기간을 부여하는 등 의대생들의 미등록 제적을 막기 위한 학사 운영이 다시 동원되는데 학생들을 복귀시킬 유인책이 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