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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행이 서울 지하철 6호선 내부에서 과도로 참외를 깎아 나누어 먹었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다.
지난 10일 JTBC '사건반장'은 최근 지하철 6호선을 타고 가던 중 겪었던 황당한 일을 목격했다는 A씨의 제보를 보도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일행으로 보이는 세 사람이 대화를 나누며 열차에 탑승했다.이들은 좌석에 나란히 앉았고,나이아가라 폭포 카지노이후 한 명이 갑자기 가방에서 과도와 참외를 꺼냈다.이내 칼로 참외를 깎기 시작한 그는 참외 2개를 손질한 뒤 일행과 함께 나눠 먹었다.
A씨는 "주변 승객도 어이없다는 듯 쳐다보기만 했다"며 "상대가 과도를 들고 있어 차마 말 한마디 건넬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기 집) 안방처럼 행동한 게 황당했다.과도까지 갖고 있던 게 한편으론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자신들의 짐을 좌석에 올려두기도 했다고 한다.A씨는 "사람들로 붐비는 저녁 시간이라 착석하지 못하고 서서 이동하는 승객도 있었다"고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이 승객들의 행동이 민폐라고 생각하는 누리꾼들은 "공중도덕을 지켜야 한다" "공공장소에서 과도까지 꺼내는 건 잘못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다.한 누리꾼은 "지하철에서 과자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토스트도 먹던데 참외는 왜 안되느냐"고 적었고,나이아가라 폭포 카지노또 다른 누리꾼은 "라면처럼 냄새가 심한 것도 아니고 참외 껍질을 버린 것도 아닌데 저 정도는 이해한다.비난할 일인지 모르겠다"고 했다."이런 걸 문제 삼는 사회 분위기가 너무 각박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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