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의원은 "처가 일가 기업이 모범납세자 상을 받았을 당시 국세청 징세법무국과 법인납세국을 총괄하던 후보자가 과연 장인·배우자 회사의 수상과 무관할지에 대한 의혹이 드는 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세청 징세법무국과 법인납세국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기업·개인의 납세의무 준수를 총괄하는 국세청의 실세 부서 중 하나"라며 "처가 일가가 모범납세자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것에 후보자의 이해충돌 소지가 없는지 청문회 과정을 통해 엄중히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 관계자는 "모범납세자는 객관적 선발기준을 충족하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세무서,지방청의 단계별 검증을 거칠 뿐만 아니라,공적을 국세청 누리집에 올려 공개검증을 거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하고 있다"며 "후보자는 직무수행과정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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