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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26일 대구시청 사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 2024.06.26.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26일 대구시청 사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 2024.06.26.](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6/27/NISI20240626_0020393741_web_20240626132909_20240627095316636.jpg?type=w647)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27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거듭 저격했다.그는 한 전 위원장이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을 이끌었던 이력을 언급하며 '대선 경쟁자 비판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한 전 위원장의 '내 인생의 화양연화는 문재인 정권 초기 검사 시절이었다'는 과거 발언을 담은 기사를 공유한 뒤 "국정농단 정치 수사로 한국 보수우파 진영을 궤멸시키기 위해 무자비하게 망나니 칼날을 휘두르던 그 시절을 화양연화라고 막말하는 사람이 이 당의 대표 하겠다고 억지 부리는 건 희대의 정치 '코미디'"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
이어 "또 그를 추종하는 레밍 집단도 어처구니없다"며 "내 말이 거짓인지 아래 뉴스를 참조해 봐라.그때 소환된 보수우파 진영 인사들이 1,연금복권 720+ 200회차000여명에 달했고 수백명이 구속되고 5명이 자살했다"고 했다.
홍 시장은 "문재인을 등에 업은 철부지 정치 검사의 난동이었다"며 "혹자는 대선 경쟁자 비판 운운하면서 견강부회하고 있지만 나는 이런 자는 용납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