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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류지윤 기자]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사장 최정화)이 진행한 '뉴 코리아 아이디어·AI가 생성한 한국 이미지 공모전'에서 강병인 씨와 권혜인 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정화 CICI 이사장은 "혹자는 뉴욕은 미래가 오디션을 보러 오는 곳이라고 하던데,한국은 미래의 문화가 오디션을 보러 오는 나라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앞으로 한국 K 컬처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여러분들과 함께 그러한 생각을 공유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축사로 나선 송승환 PMC 프로덕션 예술총감독은 "20년 전만 해도 사업하는 친구들이 '코리아디스카운트'라는 얘기를 했었다.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해외에 수출하면서 '메이드 인 코리아'가 붙으면 제 값을 못 받고 디스카운트를 당하던 시절이다.이제는 코리안 프리미엄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K 컬처 발전을 위해서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힘을 쓰고 있지만 이렇게 발전하기까지 그 뒤에는 이런 CICI 같은 연구기관의 역할과 노력이 매우 컸다고 생각한다"라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필립 베르투 프랑스 대사는 "이번 공모전은 한국의 위상을 반영하고,아시안컵 팀 연봉세계인들의 한국에 대한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며,한국을 알고자 하는 열망을 독려함으로써 한국 이미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외국인에게 한국을 방문할 마음을 불러일으킬 보다 신선하고 흥미로운 아이디어와 이미지를 모색하는 자리"의미를 되새겼다.
격려사에 나선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K 컬처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아시안컵 팀 연봉푸드,뷰티 등 한국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전 세계인들에게 한류가 되면서 한국의 우수한 문화에 대해 제대로 공유하고 알리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라며 "'새로운 한국 아이디어 공모전'과 'AI가 생성한 한국 이미지 공모전'을 통해 한국 문화와 이미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총 응모작 중 예선을 통과한 '새로운 한국 아이디어 공모전' 5개의 결선작,'AI가 생성한 한국 이미지 공모전' 10개의 결선작이 현장에서 투표로 우수상,우수상,장려상이 결정됐다.
투표 결과,'새로운 한국 이미지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은 '제3의 한류 한글,준비전략_한글 조형물 세움 프로젝트'의 강병인 씨가 차지했다.우수상은 시에 츠마오 교수의 K-제스처: 한국의 새로운 소통방식은?'이 수상했다.장려상에는 정채린,전성우 씨의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드는 글로벌 뉴 트렌드 K-포토부스'가 호명됐다.
'AI가 생성한 한국 이미지 공모전'의 최우수상은 '한복 전통과 현대의 조화'의 권혜인 씨에게 돌아갔다.우수상은 '전통공예 나전칠기'의 양세연 씨,장려상은 영화 '오징어게임'의 홍승연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한국이미지커뮤 니케이션연구원은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2003년 6월 3일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