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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 측 "가맹점주들이 금전 보상 요구" 반박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이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를 가맹사업법 등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연돈볼카츠 가맹점주협의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24일 오후 더본코리아에 대한 가맹사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신고서를 공정위에 접수했다고 밝혔다.더본코리아 가맹본부가 가맹 희망자들에게 기대 매출·수익을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하며 홍보하고,2002 월드컵 대진점주들의 메뉴 가격 결정권을 침해했다는 게 신고 요지다.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연돈볼카츠 가맹점 피해사례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연돈볼카츠 가맹점 피해사례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277/2024/06/24/0005436269_001_20240624203219264.jpg?type=w647)
가맹점주 측은 가맹본부가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지난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어 "가맹본부가 월 3000만원 수준의 매출과 20∼25%의 수익률을 보장했으나,2002 월드컵 대진실제 매출은 1500만원으로 절반에 그치고 수익률도 7∼8% 정도"라고 했다.그러면서 더본코리아 측이 가격 인상에 합의해주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반면 더본코리아는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아울러 일부 가맹점주가 지난해 7월5일 더본코리아 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전적 보상을 요구했다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가맹점주가 "5000만원이든,2002 월드컵 대진6000만원이든,2002 월드컵 대진이런 합의점이 있다면 (금전적 보상에 대한 협상을) 끝낼 것이고,2002 월드컵 대진1억원을 주면 조용히 있을 것이고,2002 월드컵 대진1억5000만원이면 (가맹점주)협의회를 없애겠다"고 발언한 내용이 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