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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강원도 속초에서는 교차로를 달리던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는데,2018년 월드컵 논란튕겨져 나간 오토바이가 보행자 3명을 덮치면서 인명피해가 더 커졌습니다.
차량을 운전하던 공무원은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고,2018년 월드컵 논란오토바이는 무면허 미성년자가 몰고 있었습니다.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속도가 붙은 오토바이와 흰색 승용차가 잠시 멈추지도 않은 채 거의 동시에 교차로에 진입합니다.
승용차와 충돌한 오토바이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고 교차로를 비추고 있던 CCTV 화면이 심하게 흔들립니다.
충돌에 튕겨져 나간 오토바이가 미끄러지면서 보행자 3명을 덮치고 방범용 CCTV와 충돌하며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행인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스탠딩 : 장진철 / 기자
- "사고가 난 오토바이입니다.차량이 오토바이 뒷부분을 부딪치면서 오토바이 뒷부분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양양군청 소속 40대 공무원으로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미성년자로 무면허 상태였습니다.
사고가 난 교차로에는 신호등 없이 일시정지 표지판만 있습니다.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거기 (일시정지 표지판이) 다 있습니다.네 군데 다 있습니다.일시정지 해야 하거든요."
▶인터뷰 : 주민
- "(차가) 많이 다니죠.그리고 여기가 항상 사고율이 높아요.얼마 전에도 여기서 사고 났지 사고율이 잦고 야간에는 음주도 많이 하니까요."
경찰은 CCTV 분석과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장진철입니다.
영상취재 : 정의정 기자
영상제공 : 강원 속초시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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