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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만 할 게 아니라 공도 기릴 줄 아는 그런 세상이 됐으면 한다”
"남구에 박정희 공원도 만들고 동상도 세울 것"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논란이 있지만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는 신념을 숨기지 않았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14일)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는 표지판 제막직을 가졌다.역사적 인물에 대한 공과를 논할 때 과만 들춰 내 반대만 할 게 아니라 공도 기릴 줄 아는 그런 세상이 됐으면 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4/08/15/0000862209_001_20240815142710574.jpg?type=w647)
그러면서 “목포나 광주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동상과 공원,기념관이 참 많다”고 했다.
홍 시장은 또 한번‘근대 3대 정신’을 언급하며 “대구의 근대 3대 정신은 구한말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구국 운동정신,모도피노 왕십리자유당 독재에 항거한 2·28 자유정신,모도피노 왕십리그리고 5000만 국민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준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이라며 “대한민국 산업화의 출발은 대구의 섬유산업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의 필요성에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대구에는 국채보상운동,모도피노 왕십리2·28 자유정신을 기리는 조형물,모도피노 왕십리공원,모도피노 왕십리기념관은 많이 있지만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기리는 흔적은 전혀 없다”며 “이번에 시의회 조례도 만들고 그 조례에 따라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만들고 연말에는 그곳에 박정희 대통령의 동상도 세울 예정이다.남구에 박정희 공원도 만들고 그곳에도 박정희 대통령의 동상을 세울 것”이라고 박정희 공원 조성과 동상 건립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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