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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 부대변인 "北 대러 군사지원은 분명…파병은 언급할 게 없어"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미국 국방부가 북한군이 러시아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될 수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확인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출입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북한군 우크라이나 파병설'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확인된 것이 없다"고 답변했다.
싱 부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북한이 군사적 지원 제공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히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북한군의 러시아 파견에 대해서는 언급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 및 우크라이나 언론은 지난달 18~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양국이 새로운 상호방위 조약을 체결했다며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군 병력을 투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RFA에 관련 보도와 소문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그것이 사실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군인이 우크라이나 전장에 나타난 것을 보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자국 병사들이 전장에서 완전히 죽임을 당하도록 보내고 싶다면 그것은 그들의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이 한미일 간 최초의 다영역 연합훈련인 '프리덤 에지'를 두고 '아시아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서는 미국은 아시아판 나토를 추구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프리덤 에지' 훈련은 미국이 전 세계에서 실시하는 훈련들 중 특별히 한국,팜플일본과 한 것이고 나토는 다른 목적으로 형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은 지리적인 차이가 있다고 부연했다.
1949년 출범한 나토의 목적은 2차세계대전 이후 구소련의 유럽 확장을 견제하는 데 있었다.소련은 동유럽 공산주의 국가 간 군사 동맹체인 바르샤바 조약기구를 창설해 나토에 대응했다.1991년 소련 붕괴 후 바르샤바 조약기구 회원국 중 상당수는 나토에 가입해 현재 나토 회원국은 32개국이다.
앞서 한미일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 남방 공해상에서 최초의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를 실시했다.3국 간 상호운용성 증진을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서 3국은 해상미사일 방어,대잠수함 훈련,팜플방공전 및 공중 훈련,수색 구조 훈련,팜플해양 차단 훈련,사이버 방어 훈련 등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