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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과 안산시가 전국 첫 공립형 국제학교인‘경기안산국제학교’설립을 추진한다.
경기교육청과 안산시는 18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경기안산국제학교(가칭) 설립 업무협약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안산국제학교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산126번지 2만7963㎡ 면적에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조성된다.
교육국제화특구법과 교육부의 이주배경학생 미래인재 양성 방안 등을 근거로 추진된다.교육과정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립형 대안학교로 등록될 예정이다.
경기도의 다문화학생 수는 4만8천966명으로,전국 다문화학생 18만1천178명의 27%에 해당한다.그중에서도 안산은 가장 많은 다문화학생이 있는 곳이다.
경기교육청은 안산국제학교를 통해 다문화학생 증가에 따른 체계적 지원 방안,2002년 월드컵 뉴스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강점을 신장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안산국제학교는 중·고등학교 통합 형태로 중학교 6학급,고등학교 6학급 등 12학급 180명이 정원이다.다문화 학생 70%,일반 학생 30% 비율로 구성된다.학생 모집은 전국 단위로 실시한다.다만 안산과 경기지역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줄 계획이다.
안산국제학교의 교과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2002년 월드컵 뉴스중국어와 러시아어,2002년 월드컵 뉴스프랑스어,스페인어 등 제2외국어 교육을 강화한다.외국대학 진학 지원 및 연계,2002년 월드컵 뉴스해외 우수 학교와의 교육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안산국제학교의 입학전형과 선발 기준은 2026년 9월 확정된다.2027년 8월 교원초빙 및 모집,2027년 9월 학부모 대상 학교 설명회,2002년 월드컵 뉴스2027년 10월 학생 모집 등의 과정을 거쳐 2028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년여간 준비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형태의 학교가 출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가장 국제화된 안산을 모두가 부러워하는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양성이 풍부한 글로벌한 도시인 안산에 공립형 국제학교를 유치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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