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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알리익스프레스(알리),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의 국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를 조만간 발표한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간담회에서 “알리와 테무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됐다”며 “다음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돼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개인정보위에 따르면 다음 전체회의는 오는 10일 열릴 예정으로,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조만간 관련 조사 결과가 나오게 된다.
당초 상반기 마무리짓겠다고 한 알리·테무에 대한 조사가 지연된 데 대해 고 위원장은 “실무적인 조사는 끝났지만,절차상의 이유로 (발표가) 늦춰진 것”이라며 “실무적으로 회사의 영업 규모,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매출액 규모를 파악해야 하는데 알리는 그나마 한국에서의 이력이 있는데 테무는 그 이력도 짧고,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너무 급성장한 상황이라 관련 기록이 많지 않고 급속도로 변하는 형편이었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위는 국내 이용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쉬인에 대해서도 주시하고 있다.고 위원장은 “(쉬인에 대해) 실무적으로 모니터링을 계속 하고 있고,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이용자 급증세가 확인되면 쉬인에 대해 사전 실태 조사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정보위는 얼굴과 홍채인식 등 개인정보 수집으로 논란을 빚은 샘 올트먼의 가상자산(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코인 조사 결과도 이르면 7월 중 발표될 계획이다.개인정보위는 올해 3월부터 관련 조사를 실시해 왔다.고 위원장은 “실무적 차원에서는 조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아마 7월,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아니면 한 두달 사이에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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