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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7명 선발… 공공 이직 확연
한의사,남극기지 출신도 채용
최연소 입사 21세,최고령 49세부산교통공사가 올해 상반기 부산시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통해 총 127명을 최종 선발했다.최종합격자 10명 중 4명은 기존 공공기관·공기업 종사자였고 한의사,남극장보고과학기지 근무자 출신 등 특이한 이력도 눈에 띄었다.
4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올해 상반기 부산시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통해 총 127명을 선발했다.앞서 시는 지난 4월 18개 산하 공공기관에서 총 300명 규모의 통합 채용 계획을 밝혔고 부산교통공사의 선발 인원이 가장 대규모였다.
올해 상반기 부산교통공사 최종 합격자 중 40%(52명)는 공공기관·공기업에서 이직한‘중고 신입’이었다.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공기업 재직자는 38명,폰케이스 월드컵공무원 출신은 14명이다.또 한의사,폰케이스 월드컵남극장보고과학기지 근무자 등 특이한 이력을 가진 합격자도 있었다.공기업 중 지역 순환 근무 없이 부산 내 근무가 가능하고 임금과 복지 등 처우가 여타 공공기관·공기업과 비교했을 때 좋은 걸로 여겨져‘공공 이직’현상이 나타난 걸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최연소 입사자는 21세(2003년생),최고령 입사자는 49세(1975년생)다.경쟁률은 전체 평균은 35.4:1이고 최고 경쟁률은 운영직(경영학) 79.4:1을 기록했다.운전직은 전국 단위에서 선발하고 일반직렬의 경우 부산·경남권역 내에서 선발한다.
부산교통공사는 향후 수년간 120~130명대의 채용 규모를 유지할 계획이다.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정년퇴직으로 인한 인력 자연감소분을 채우는 채용으로 향후 수년 동안 비슷한 채용 규모를 유지하고,폰케이스 월드컵정년퇴직 인원이 많은 해에는 150~160명까지도 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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