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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배우 김우빈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의 옛 사옥의 주인이 됐다.매입가는 137억원이다.
26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파리 생제르맹김우빈은 올 3월29일 서울 논현동 소재 빅히트뮤직 옛사옥을 137억원에 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며,이달 11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이 건물은 지하 2층,파리 생제르맹지상 5층 규모로 대지면적은 315.5m²(95.4평),파리 생제르맹연면적은 1316.84m²(398.34평)다.
이 건물은 채권최고액 74억4000만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통상 대출금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점을 감안하면,파리 생제르맹김우빈은 매입가의 45%인 62억원 가량을 대출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빅히트뮤직은 2007~2011년 이 건물을 사무실로 사용했다.현재 이 건물엔 시설물 유지 관리업체 등이 들어서 있다.
한편,김우빈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신민아 역시 수십억대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민아는 2018년 서울 용산구에 있는 토지 342.1㎡(103.49평)를 55억5000만원에 매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