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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 차주 수 비중 12.7%…가계대출 차주의 2배 [연합뉴스] 국내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급등했다.한국은행은 자영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채무조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29/2024/06/26/0002883129_001_20240626115110832.jpg?type=w647)
한은이 26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올해 1분기 말 1.52%를 기록했다.2022년 2분기 말(0.50%)에 비해 1% 넘게 상승했다.
자영업자 중 다중 채무자면서 저소득이거나 저신용인 취약 차주의 연체율은 1분기 말 10.21%에 달했다.자영업자 취약 차주 수 비중은 12.7%로 가계대출 차주 수 비중(6.4%)의 2배에 육박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가계대출 제외)도 과거 금리 상승기와 비교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한은은 대출금리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컸고,야구 해바라기서비스업 경기가 2022년 하반기 이후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개인사업자의 주된 담보대출 대상인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부진했다.
최근 가계대출과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나란히 오르고 있다.가계의 1인당 평균 연체액은 2022년 2분기 말 2700만원에서 올해 1분기 말 3400만원으로 집계됐다.자영업자는 1억400만원에서 1억2200만원으로 각각 늘었다.
같은 기간 연체 차주 수 비중은 가계가 1.72%에서 2.31%로,자영업자가 1.57%에서 4.20%로 뛰었다.
평균 연체액이 증가했고,야구 해바라기연체 차주 수는 그보다 더 많이 늘어난 셈이다.
한은 관계자는 "당분간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금융당국은 채무 상환 능력이 크게 떨어졌거나 회생 가능성이 없는 자영업자에 대해 새출발기금 등을 통한 채무 재조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가계와 자영업자 차주의 재무 건전성 변화가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