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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진 파편으로 인해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살고 있는 알레한드로 오테로씨 집에 구멍이 뚫렸다.
오테로씨 가족은 이에 현지 로펌 크랜필 섬너(Cranfill Sumner)를 통해 나사에 8만달러(한화 약 1억1100만원) 규모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집을 뚫고 들어온 파편은 지난 2021년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비행 지원 장비에서 떨어져 나온 금속 실린더 부품으로 파악됐다.
나사 측은 ISS의 배터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이를 담았던 2.6톤짜리 배터리 팔레트를 우주에 버렸고,귀멸의 칼날 호흡 월드컵이 부품이 대기권에서 타버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일부 타다 남은 금속 물체가 오테로씨 집으로 떨어졌다.지붕으로 떨어진 우주 쓰레기의 무게는 약 726g이고 길이는 약 10cm 가량의 원통형 금속이다.
오테로씨 집은 이로 인해 지붕과 바닥이 뚫렸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오테로 씨는 당시 아들이 집에 있었기 때문에 크게 다칠뻔 했다고 강조했다.
오테로 씨의 집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재산상 손해를 보상받기 어려운 상태다.이에 이들 부부는 나사를 상대로 재산 손해배상,귀멸의 칼날 호흡 월드컵사업 중단,정신적 고통,지원 비용 등으로 8만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이들 가족의 변호사는 "이번 소송으로 우주쓰레기에 대한 피해보상 선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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