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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연말까지 갤럭시 모바일 제품 2억대에 갤럭시 AI를 이식한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했다.갤럭시 AI 대중화를 통해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 층을 확보한다는 포부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삶에 도움되는 혁신기술을 누구보다 먼저 세상에 소개하고 더 많은 사람 누릴 수 있도록 대중화하는 것이 삼성 모바일 혁신정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태문 사장은 “온디바이스 AI가 어떤 하드웨어까지 지원할 수 있을지 연구를 많이 했다”면서 “연구를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연내 2억대까지 갤럭시 단말에 갤럭시AI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태블릿 지원 단말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이번 신작의 높은 완성도를 앞세워 경쟁자 추격을 따돌릴 계획이다.신작 판매 목표량은 전작 대비 10%이상 수준으로 잡았다.그는 “많은 소비자가 요청한 카메라 성능,배터리 성능,sn 뜻내구성 강화 등 어느 한쪽도 소홀히 하지 않고 완성도 있게 준비했기 때문에 이번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폴더블폰을 사상 처음 7월에 출시하는 강수를 뒀다.삼성전자의 폴더블폰에 대한 자신감이다.노 사장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폴더블 AI 기능을 하루라도 더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내부적으로는 준비에 어려움 많았지만,sn 뜻고객에게 하루라도 빨리 사용하도록 하는 목표를 갖고 출시일을 7월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다.올해 1분기 화웨이에 뺏긴 폴더블폰 시장 1위 자리 탈환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Z폴드·플립6 판매량은 전작인 플립·폴드5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AI 유료화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우선 갤럭시 AI가 지향하는 창의성·생산성·소통·건강관리에만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다만 AI 기능에 대한 소비자 요구 사항이 다양해지는 만큼,sn 뜻기능이 추가될 경우 유료화를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비쳤다.노 사장은 “2025년까지 고객 요구사항·산업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 링·갤럭시 워치7·갤럭시 워치 울트라 등 새롭게 공개된 웨어러블 제품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그는 “삼성전자는 이번 웨어러블 신제품 공개를 통해 건강 관리 분야로 갤럭시 AI 경험을 확대했다”며 “특히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 워치는 최신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탑재해 더욱 다양한 건강 지표를 사용자가 스스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상 처음 공개된 갤럭시 링에 대해서는 “가장 작은 갤럭시 폼팩터로 최신의 센서 기술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기술 혁신의 결정체”라고 말했다.다만 그는 갤럭시 링의 판매 목표치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그는 “링 타입의 웨어러블 기기는 방금 시작한 비즈니스 카테고리”라며 “판매량 속단하긴 이른 거 같다.1차 출시국의 반응을 보고 국가 확산,sn 뜻판매량 관련 여러가지들을 예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파리(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