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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원 내린 1381.3원 개장
시장선 연준‘연 2회 금리인하’베팅 지속
프랑스 정국 불안에 유로 약세·달러 강세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순매도[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4원으로 상승했다.밤사이 달러화 반등을 쫓아 환율은 상승 압력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1.3원에 최종 호가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5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원 내린 1381.3원에 개장했다.새벽 2시 마감가(1383.1원)보다는 1,8원 하락 출발했다.개장 이후 환율은 1380원 중후반대로 올라 움직이고 있다.
미국 경제 지표 둔화가 이어지면서 시장에선 여전히 연준이 연 2회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 베팅하고 있다.
프랑스 정국 불안이 유로화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달러화는 반등했다.달러인덱스는 8일(현지시간) 저녁 8시 35분 기준 104.99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총선 결선 투표에서 어느 정당도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해 차기 총리 임명과 행정부 구성 등을 두고 의회가 교착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이에 달러·유로 환율은 0.92유로를 지속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달러·엔 환율은 160엔대,보아텡달러·위안 환율은 7.28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억원대,보아텡코스닥 시장에서 3억원대를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