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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로고.우정사업본부 페이스북 캡처 
현행 2100원인 등기우편 수수료를 23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등기우편 수수료가 2300원으로 오르면 등기 한 통당 요금은 25g 이하 기준 현재 2530원에서 2730원이 된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데니스 샤포발로프우정 당국은 통상우편 등기 취급 수수료를 현행 1건당 2100원에서 200원 올리는 방안을 과기정통부에 보고한 후 협의하고 있다.보편적 우편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서는 높아진 원가를 반영하는게 불가피하다고 우정사업본부 측은 설명하고 있다.인상 시기는 애초 3분기 내로 보고했으나,데니스 샤포발로프정확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 물량 감소에 따른 우편 사업 적자 심화로 등기 취급 수수료 인상이 필요하다면서도 고물가로 인한 서민 부담 등을 고려,인상 폭과 시기는 추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전자우편 등 우편 대체재가 널리 쓰이면서 통상 우편 물량은 연평균 6.7%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인건비 등 우편 배송 원가는 높아지는 상황이어서 우편 수수료 수익 대비 우편 서비스 비용의 비율인 원가보상률은 최근 5년 평균 92.4% 수준에 그치고 있다.
우편 사업 경영 수지는 지난해 1572억 원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적자 규모가 19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등기우편 수수료는 2020년 1800원에서 2100원으로 300원 오른 바 있다.정부의 공공요금 관리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 사업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소포 상품을 신규 개발하고 다량 발송하는 일반 우편은 반환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한다고 덧붙였다.또,데니스 샤포발로프중국 등 해외 우정 당국 간 취급비 인하를 추진하고 국제 물류 작업 과정을 개선해 국제 우편 물량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도모한다.
